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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디어 | 2017. 09. 26. 수요일 국제신문 기사 - 명절에 더 바쁜 사람들, 척추·관절 건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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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더 바쁜 사람들, 척추·관절 건강 주의

# 물량 급증에 힘든 택배기사

-
무거운 짐 옮길 때 허리에 부담
-
물건 들 땐 무릎도 함께 굽혀야

# 10
시간 넘게 서 있는 판매직원

-
척추 주위 근육이 경직되기 쉬워
- 50
분에 1번씩 가벼운 스트레칭

#
장시간 도로 위에 있는 운전기사

-
척추에 무게 실려 요통 잘 생겨
-
등받이에 엉덩이 닿도록 착석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오히려 괴로운 사람이 있다. 택배기사, 대형마트·백화점 직원, 운전직 종사자가 대표적이다. 이들에게 명절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 종일 물건을 나르고 운전하다 보면 명절은 물론 척추·관절 건강도 잊기 일쑤다. 이들이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한 척추·관절 질환 예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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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반쯤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몸 쪽으로 당겨 올린다.

     

 


■물량 처리에 택배기사 허리 ‘휘청


택배기사 최모(38) 씨는 25일 “명절은 1년 중 택배 물량이 가장 많이 몰려 한 사람이 하루에 300~400개를 소화하기도 한다”며 “평소 택배 물량보다 4배가량 많다”고 말했다. 택배기사가 장시간 무거운 짐을 옮기면 척추와 주변 연부 조직에 부담을 준다. 무릎을 편 채 허리만 구부려 물건을 들거나 팔 힘으로만 들어 올리면 급성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가 발병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순간적으로 척추에 강한 힘이 실리면 디스크가 압박을 받아 외벽인 섬유륜이 손상되고, 균열된 섬유륜 사이로 내부 수핵이 밖으로 흘러 나와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무릎을 굽혀 반쯤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몸 쪽으로 끌어당겨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몸에 바짝 붙인 다음 들어 올려야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해운대 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은 “무거운 짐을 반복적으로 옮길 때는 짐을 들기 전에 틈틈이 스트레칭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급성 허리 염좌와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종일 서 있는 판매직원 무릎 나갈라

대형마트·백화점 판매직원들이 요즘 추석 특수를 잡기 위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서서 근무하고 있다. 이는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장시간 서 있으면 척추 주위의 근육과 뼈가 긴장하게 돼 근육이 수축한다. 특히 등을 굽히고 턱을 앞으로 빼거나 군인 같은 차렷 자세는 허리와 목에 좋지 않다. 이런 자세가 계속되면 근육이 굳어져 척추 주위 연부 조직이 척추를 보호하지 못해 요추염좌, 후관절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 한 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슴을 편 채로 턱을 당기는 등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만약 받침대가 있다면 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두 다리를 주기적으로 번갈아 얹으면 상반신 근육이 긴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0분마다 스트레칭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경직돼 있는 자세를 풀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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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한 장 높이의 받침대에 다리를 번갈아 얹으면 근육이 긴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도로 위에서 명절 보내는 운전기사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 정모(42) 씨는 명절을 보내고 나면 목과 어깨,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 정 씨는 “직업 특성도 있지만 명절에는 도로에 차가 많아 오랜 시간 운전할 수밖에 없다.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앉아 있으면 없던 병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앉은 자세에서는 척추에 실리는 무게가 크게 늘어난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척추 뼈와 디스크 등이 압박받고, 이는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된다. 운전할 때 몸을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내밀어 등이나 엉덩이가 등받이에서 떨어지면 요통이 생기기 쉽다.

박원욱병원 박원욱 대표병원장은 “장시간 운전할 때 엉덩이를 뒤로 밀착해 허리와 목을 곧게 편 자세로 1~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휴식하고, 무릎은 60도 정도 굽히는 것이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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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몸을 뒤로 젖히거나 내밀어 등이나 엉덩이가 떨어지면 요통이 생기기 쉽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도움말=김상돈 해운대 자생한방병원장·박원욱 박원욱병원 대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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